광주에서 택시기사로 일하는 선평식 씨는 지난 1980년부터 올해로 37년째 이발봉사를 하고 있습니다.
어릴때 미용기술을 배운 전문가로, 서른살 때 택시 운전을 시작하면서부터 요양원과 복지관을 다니며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해드리고 있다는데요.
영업택시를 몰 때는 일주일에 단 하루 쉬는 날마다 봉사를 가,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도 컸지만, 찾아갈 때마다 얼굴을 쓰다듬으며 반기는 어르신들 모습에 봉사활동을 멈출수 없었다고 합니다.
이제 개인택시를 몰며 한달에 3번씩 이발봉사를 한다는 선평식 씨. 봉사 후 아내가 수고했다며 차려주는 따뜻한 밥상이 가장 큰 상이자 행복으로, 이 따뜻한 행복을 앞으로 10년은 더 이어가고 싶다고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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